해안 지역의 작은 마을 므샤칼에서 존경 받는 음악 교사 ‘레바’는 학창시절 첫사랑 라라와의 결혼에 성공하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 가디가 탄생한다. 하지만 특수 장애를 안고 태어난 가디는 매일 밤 발코니에서 괴성에 가까운 노래를 부르다 악마로 불리기 시작하고, 주민들은 가디를 내몰기 위한 항의를 시작한다. 아들을 보호 시설로 보낼 수 없는 아빠 레바는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작전을 세운다. 과연 가디가 마을 사람들을 구원할 천사라는 행복한 거짓말에 성공하고, 과연 무사히 마을에 남을 수 있을까?